유통기한 지난 생리대 부작용 생길까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 생리대를 착용해도 될까 안될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뭐 괜찮겠지 하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단 옷도 그렇고 생리대도 그렇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 부분이 자연적으로 삭아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세균이 생겨나게 되고 그 부분부터 증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생리대 놓인 있는 환경 자체가 습도가 심하거나 위생이 청결하지 못한 곳에 위치하여 있다면 더더욱 세균 증식 속도가 빨라지겠지요.

문제는 유통기한 지난 생리대를 착용했을 때 나타납니다. 생리대를 착용하여 공기순환이 안되고, 그 위에 팬티 혹은 속바지를 입게 되고

타이트한 바지까지 입게 되면 통풍이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습한 환경 상태에서 세균을 증식해 버리는 현상이 생겨버리게 되는 거지요. 그래서 웬만하시면 생리일 때는 타이트한 바지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바지를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원한 바지는 핫팬츠가 아니라 슬랙스 같은 바지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핫팬츠도 허벅지와 종아리만 시원하지 사타구니에 땀이 차고 통풍이 안 되는 것 똑같습니다.

아무튼 이야기가 잠시 새어 나갔는데요. 유통기한 지난 생리대 착용은 지양하고 평소에 생리대 착용 시에는 옷스타일에 변화를 주어 습한 환경을 대처해 주는 습관을 길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